운봉 구간 썸네일형 리스트형 지리산 둘레길 남원 주천면 내송마을~운봉 구간 걷기 지리산 둘레길은 길 주변의 마을과 주민들이 본인들의 땅을 기꺼이 내준 사유지로, 많은 사람들이 이 곳을 걸으며 마음의 안정과 행복감을 얻어가는 듯 하다. 근데 일부 몰지각한 이들이 인해 마을 주민들이 피해를 보고, 그 분들이 기꺼이 내준 마음을 거두게 한다. 벽송사 능선(이 얼마나 아름다운가?)과 송대마을 구간은 농작물(산약초, 두릅, 고사리 등) 피해가 계속 되어 지금은 잠정 폐쇄된 상태다. 세진대에 있는 소나무가 너무 보고싶어, 그 곳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너무 좋아 다른 코스로 다녀왔다. 13:50 마천에서 모전마을행 버스를 기다리는데, 출발 버스가 온다. "모전마을... 용유담 가죠?" "예" 차비 내려는데 "올라가서 받을께요"(엥? 어딜 올라간다고, 하지만 뭐 간다 했잖아) 금계마을 왔는데 계속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