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하자센터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행탐구생활] 맵의 마지막 발자취 IN HAJA 글_교육여행팀 가재(서정현) 사진_교육여행팀 랏차(염현진) 하자센터 3층 공간 2009년, 내가 하자센터를 드나들던 탈학교청소년일 때 맵은 3층 구석에 있었다. 찐한 초록색 로고와 여행협동조합이라는 한글명칭은 조금 촌스러웠지만 친근한 느낌이 났다. 유리벽 안으로 대여섯 명 남짓한 직원들이 노트북 앞에 앉아 있는 게 보였다. 2013년, 로드스꼴라를 수료하고 맵에서 인턴으로 일하게 됐을 때 나는 1층으로 출근을 했다. 그동안 직원 수는 세 배 늘어났고 매출은 일곱 배 증가했다(고 한다). 영어로고는 말끔해졌고 홈페이지는 매끈해졌다. 하자센터의 사회적기업 인큐베이팅 사업으로 설립된 지 5년 만에 맵은 독립을 준비 중이다. 2013년 겨울, 하자센터 시절 맵의 마지막 모습을 담았다. 103호 사진+옷걸이에 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