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의 기술

[인도네시아] 청소년 지구별여행자 6기 본격여행 후기 -룰루 우울할 수가 없다 2014년 7월 청소년 지구별여행자 6기의 9박 11일 인도네시아 본격여행 후기입니다.청소년 지구별여행자는 트래블러스맵 교육여행팀에서 운영하는 6개월 과정의 주말여행학교입니다.글쓴이_룰루 뭐..뭔데 여기..? 여행을 떠나는 날, 아무렇지 않게 일어나 자연스럽게 캐리어를 끌고 가방을 매고 모자하나를 쓰고 공항으로 갔다. 가자마자 내손에 쥐어진 것은 캠코더 하나. 옆에 있던 아빠가 사라졌다. 수속을 밟기 위해 여권을 내밀자 캐리어도 사라졌다. 여행의 시작으로 들떠 궁별들과 수다를 떠는데 내가 무슨 말을 했는지 고개를 돌리자 기억이 안 난다. 하하 호호 싱글벙글 웃고 있으니 비행기에 타 있다. 그리고 7시간의 감금이 시작됐다. 드디어 정신을 차려보니 인도네시아에 도착했다. 앞날이 걱정되었지만.. 더보기
[지구별여행자] 주말여행학교 `청소년 지구별여행자` 7기를 모집합니다 더보기
[지구별여행자] 마침내 손 끝에서 피어난 여행 * 글쓴이 : 트래블러스맵 교육여행기획자 빽 (백진아) * 이 글은 채식주의잡지 비건 23호에 게재된 글입니다. 봄이면 진달래 꽃잎 따서 먹어 보고, 여름이면 마을 뒷산 계곡에서 발가벗고 다이빙하며, 가을에는 풋콩 서리해서 모닥불에 구워 먹고, 겨울이면 썰매를 만들어 언 논두렁에서 타고 노는 아이들의 모습. 도시에서 태어나 자란 내게는 70,80년대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나 부모님의 어린 시절 이야기 속에서나 들을 수 있는 이야기였다. 20대에 전국의 친구들을 만나기 시작하면서 그것은 과거 어린이들의 놀이만이 아닌 내 또래 친구들의 놀이 이기도 하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렇게 자란 친구들은 호기심이 왕성햇으며, 마음이 여유롭고 솔직했고, 타인과의 관계맺음이 수월했다. 무엇보다 어떤 일을 하든 특유의 긍정성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