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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숙소

[여행탐구생활] 푸른 지구를 위해, 에코투어리즘 우리는 익숙한 공간, 매일 반복되는 풍경을 벗어나고자 여행을 떠난다. 그러다 보니 자연히 끝없이 펼쳐지는 사막, 눈이 시릴 정도로 파란 바다 등 쉽게 볼 수 없는 경이로운 풍광을 찾곤 하는데... 여행하는 이들은 알고 있을까? 어쩌면 우리가 휴식을 취하고자 찾아간 에메랄드색 바닷가가 우리 때문에 그 빛을 잃어간다는 것을. 우리가 힐링을 받고자 찾아간 산이 우리 때문에 푸르른 나무들을 잃고 있다는 것을. 여행이 점차 대중화되면서 비행기로 여행을 하는 것이 당연해졌고, 호텔 화장실에서 따뜻한 물이 제공되지 않으면 컴플레인의 대상이 되어버리는 사이, 우리의 여행이 지구의 아름다운 모습을 파괴하고 있다는 것을. 그렇다면 우린 환경보호를 위해 영원히 여행을 하면 안되는걸까?그렇지 않다. 여행인구가 늘어날수록 날로.. 더보기
알프스 자락에서의 공정여행기?! 우리는 여행이나 관광을 통하여 휴식을 취하거나 낯선 환경을 경험하고자 합니다. 요즘 이런 소비적이고 오락적인 여행에서 벗어나 지역의 사회, 문화와 관계 맺고 소통하는 '책임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저는 2009년도 상반기에 독일에서 교환학생으로 생활했습니다. 4월의 부활절(Estern) 휴가기간을 맞이하여 오스트리아 여행을 계획했습니다. 유명한 관광명소에서 구경하고 사진을 찍는 것도 좋지만, 조금 다른 경험을 하고 싶었습니다. 이때 한국에서 알고 있던 영국 책임여행사 (www.responsibletravel.com)가 떠올랐습니다. 여기에 소개된 숙박, 투어 프로그램 등을 살펴보았는데, 그 중 제가 가려고 하는 오스트리아에 비교적 저렴한 게스트 하우스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이곳은 오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