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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롯지

[여행탐구생활] 환경을 고민하는 숙소에 붙여지는 이름, 에코롯지 ::: 환경을 고민하는 숙소에 붙여지는 이름, 에코롯지::: 당신이 공정여행자라면 한 번쯤은 들어보았을 말, ‘에코롯지’ 에코 ECO + 롯지 LODGE = 에코롯지 에코롯지란 에코와 롯지가 합쳐진 말로 환경친화적인 숙박시설을 말한다. 하지만 에코롯지라는 단어를 포털사이트에 입력하면 외딴 곳 대자연에 둘러싸인 럭셔리하고 스파가 딸린 고급리조트가 검색결과로 나오기 십상이다. 청정 자연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갖가지 체험과 다이빙, 스노쿨링, 골프 등의 레포츠를 할 수 있다고 선전하는 고급리조트에서도 체험을 통한 환경에 대한 자각이 불가능하다고 말할 수는 없다. 또, 고급리조트가 반드시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역경제에 이바지하는 데 전혀 관심을 두지 않는 악덕업체인 것만은 아니다. 침대시트나 수건을 매.. 더보기
This is Africa. 이한철의 아프리카 트럭킹 여행기 (19) 농장에서의 하룻밤 낮은 지붕의 움집처럼 만들어진 로지. 길 테두리를 따라 놓인 돌들의 소박한 모습은 마치 동화 속 마을에 온 듯 마음이 어려졌다. 문득 여기서 음반작업을 하면 어떨까 생각해봤다. 동화 속 마을에 온 듯한 소박함 말라위로 가는 길에 탄자니아 이링가의 캠핑장에서 하루를 보냈다. Kisolanza Farm 이라는 이 곳, 정말 인상적이다. 실제로 물소, 양, 야채, 담배, 꽃을 재배하는 농장인데, 이름에 걸맞게 캠핑장을 농장처럼 꾸민 것과 석유에너지의 사용을 최소화한 친환경적인 운영방법이 마음에 들었다. 낮은 지붕의 움집처럼 만들어진 로지, 길의 테두리를 따라 놓인 돌들의 소박한 모습은 마치 동화 속 마을 온 듯 마음이 어려졌다. 밤이 되자 지대가 높아서인지 아프리카인데도 제법 쌀쌀했는데, 장작으로 불을 지펴 .. 더보기
윌리엄 왕자도 즐찾한다는 쏟아지는 별 아래의 침대- 케냐의 에코 숙소 "별보면서 잠들고 싶다"는 그 로망을 실현 시켜줄 에코롯지를 찾았다! 별헤는 밤! 사진으로도 이정도인데 실제로 보면 대박일듯! 예전에 필리핀의 깜깜한 숲 속에서 공포감을 느낄 정도의 별들을 본 기억이 난다. 뭐든 떼로 몰려오면 무섭다고...... 몇 광년씩 떨어져 있다는 별이 너무나도 생생히 가까이 있는 것처럼 보여서...그래서 쏟아질 것 같다는 말 완벽히 공감했는데. 다시 느껴보고 싶다. 그 굉장한 경외감! 영국의 윌리엄 왕자도 저 별들에 중독된 것일까. 이미 8번 넘게 이곳을 찾았다는데. 어떤 곳인지 간단한 소개부터 하자면- 케냐의 지역사회가 운영하는 첫번째 롯지다. Il N'gwesi(the people of wildlife)라는 이름으로 빨간 슈카를 입는 마사이족이 운영하고 있다. 케냐의 70여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