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하우스 모모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행사가 뜬금없이 영화관을 전세낸 이유" - 이대앞에서 4.3사건을 기억하고 강정을 돕는 방법 "여행사가 뜬금없이 영화관을 전세낸 이유" - 이대 앞에서 4.3사건을 기억하고 강정을 돕는 방법 1. 트래블러스맵의 이상한 영화관 대관 수년전 내가 명동의 한 영화관에서 개표 아르바이트를 하던 시절, 가끔 영화상영관을 통째로 빌리는 큰 손들이 있었다.대부분 인근 대기업에서 '사원복지' 차원으로 상영관을 전세내고 다같이 퇴근해 영화를 보는 식이었다.한편으로는 부럽기도 했고, 한편으로는 측은하기도 했다.(적잖은 직원들의 표정이 '아, 영화까지 이 사람들이랑 봐야돼?'하는 느낌이었달까) 시간은 흘러, 어느 날 내가 속한 회사에서 영화관을, 그것도 저녁시간대에 대관을 한다고 한다.장소는 아트하우스 모모. 사운드와 좌석에 민감한 내가 만족한 몇 안되는 극장.(일부러 노래만 듣고 잠들려고 [부에나비스타 소셜 클럽..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