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라타니운수 계곡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행을 위한 준비, 사진에 말걸기_ 원령공주의 숲, 야쿠시마 몇년 전, 시드니에서 만난 한 일본 친구가 한국을 무척이나 여행하고 싶다 하길래, 그중에서도 어디? 서울? 제주도? 부산? 이렇게 물었더니 그 친구 왈, ''진도'' 응? 너가 진도를 어떻게 알아? 진도에 가면 바다가 갈라지는 걸 볼 수 있다며? 그걸 꼭 보고싶어... 서울도 부산도 제주도도 아닌 진도에 제일 가보고 싶다 말했던 그 친구가 일본여행 중 추천할 만한 곳을 묻자 단연 '야쿠시마' 라고 대답했다. 영어가 짧았던 그 친구가 역시 영어가 짧았던 내게 열심히 설명해준 야쿠시마는 무지 오래된 나무들이 있고, 놀랄만한 자연경관을 볼 수 있으며, 너가 반드시 꼭 한 번은 가봐야 한다는 그런 곳이었다. 심드렁한 내게 너 모노노케히메 알아? 모노노케히메의 배경이 된 곳이 바로 야쿠시마야. 어릴 때 처음 봤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