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소령 썸네일형 리스트형 지리산길, 세동마을-지난 가을 1.세동마을 탐방기 8시즈음, 동서울 터미널에서 지리산행 버스를 타고, 12시 반경 인월에서 내렸다. 인월에서 일행을 만나 차로 경상도 함양의 세동마을로 향했다. 지리산길 홈스테이 사업으로 마을 조사를 하기 위해 가는 길이다. 지리산에 들를 때 가끔 지나가던 길들을 다시 지난다. 마을에 머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기대와 함께, 아는 이들 하나 없는 곳 이란 생각에 외로움, 두려움이 좀 일었다. 세동마을은 지리산길에서 벽송사너머 있다. 지금은 여러문제로 길이 끊긴 곳이다. 간혹 길을 잃고 마을에 구조를 요청하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벽송사는 빨치산의 야전병원으로 사용돼 전쟁중 전소되기도 했다. 격전지였던 벽송사를 역사적으로 한번 가보고 싶어하는 이들도 있지만, 길이 아름다워 우연히 이곳을 들렀던 이들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