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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러스맵 소식/언론 보도

[언론보도] 사회책임경영, 정책은 있으나 실행 체계는 미비 (20131230 한겨레)

[헤리리뷰] 사회적기업
2013 사회적기업 자율경영공시 평가 결과

지난해 12월 고용노동부의 사회적기업 2차 기본 육성계획 발표 이후, 일선 사회적기업들의 사회책임경영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사회적기업의 사회책임경영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자는 취지로 2011년 시작한 사회적기업 자율 경영공시 사업에 참가신청을 한 사회적기업이 올해는 100곳이 넘었다. 경제·사회·환경 영역의 84개 지표를 활용해 사회적기업의 성과를 공개하는 사회적기업 자율 경영공시 사업은 2011년 5곳, 2012년 30여곳이 참여한 바 있다.

2013 사회적기업 자율 경영공시 사업을 본격화하기 전, 지원기관인 한겨레경제연구소 주도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참여 사회적기업들은 ‘투명한 경영’(5점 만점에 4.54점)과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5점 만점에 4.19점)을 주요 사업 참여 이유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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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사진

트래블러스맵은 네팔 현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여행 가이드 교육을 실시하고 이들을 현지 가이드로 채용한다. 트래블러스맵 제공

 

2013 자율경영공시 우수 사회적기업들

트래블러스맵 | 전체 매출 가운데 60% 이상을 여행 현지에 돌려주고 사회적 책임 활동을 위해 연구기관까지 설립했다. 트래블러스맵은 2012년에만 총 5600여만원을 들여 여행지에 돌아갈 경제·사회·환경적 편익을 우선 고려한 여행 상품 개발에 몰두했다. 또 직원들의 행복한 근무 여건 조성을 위해 안식휴가, 자기개발비 지급, 경조사 지원 등 일반 대기업 수준의 복리후생 정책을 가동하고 있다.

컴윈 | 컴윈은 전기전자 폐품을 재활용하는 사회적기업이다. 사회적기업 경영공시위원회는 특히 컴윈의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들에 높은 점수를 줬다. 지난해 컴윈이 지역사회에 기부하고 이들로부터 구매한 물품 규모는 각각 1억원을 넘었다. 또 지역의 공공기관 및 지역업체들과의 협력사업을 바탕으로 3년 연속 경상흑자를 기록하는 등 경제적 책임에도 소홀함이 없다.

가온누리인재양성사업단|부산의 가온누리인재양성사업단은 ‘공정한 교육’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위해 노력하는 사회적기업이다. 기존 공급자 위주의 교육 방식에서 탈피해 학습자 스스로 깨닫고 필요로 하는 교육 방법론과 과정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이렇게 개발한 공정교육 서비스를 통해 2012년에만 취약계층 초중고생 1000여명이 혜택을 받았다.

포스플레이트 | 포스코 광양제철소 내 후판검사업체로 대기업이 출자해 만든 ‘사회책임경영형 사회적기업’이다. 포스코 내 위탁사업을 하면서 초기 출자 지분을 무상으로 지역사회에 나눠줘 경영 투명성을 높였다. 또 지역에 부족한 청년 일자리를 위해 미숙련 청년들을 대거 고용하는 한편, 이들에게 지속적인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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