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에서 깊고푸른 바다를 보았지,굴업도
여기, 사진 찍기에 게으른 내가 참 후회된다. 그 좋은 풍경을 담지 못했다는 아쉬움. 우이령보존회에 들어가서 본 굴업도이야기, 그래 전에 핵폐기장 건설을 하려다가 지반이 약해서 취소됐던 곳, 음 그런 데가 있구나 하고 넘어가는데 곰배령 홍순경샘이 아름답지만 개발 위험에 처해있는 곳도 가보면 어떻겠냐고 하셨다. 지당하신 말씀. 거리도 가깝고, 아름답고, 개발 위험에 놓여있고, 빨리 답사가야지 하는 생각. 인천에서 덕적도에 가는 배가 8시, 9시30분 배가 있다. 8시배는 완행, 9시30분배는 한시간 10분 정도 걸린다. 그리고 덕적도에서 굴업도 가는 배를 또 타야한다. 홀수날은 굴업도에 먼저 가서 1시간 30분, 짝수날은 다른데를 먼저 들러서 2시간 30분 걸린다. 배만 3시간 이상을 타야한다. 남해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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