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공정여행가 양성 심화과정] 공정여행상품 기획하는 시간!

2014 공정여행가 양성 심화과정 두 번째 시간입니다.

공정여행상품 개발의 실제와 기획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하고, 조별로 상품을 기획하여 멘토들의 코멘트와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기본과정 보다는 나아가 심화과정은 타겟(여행대상자)에 맞는 여행상품을 기획해보고자 하였습니다.

여행상품기획 단계에서 타켓을 고려한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요?

여행사 기준에서 모객여행상품과 맞춤여행상품으로 상품 특성을 나눈 후, 그 안에서 대상별로 특성을 고려해 볼수 있습니다.

• 모객여행 상품 : 출발날짜를 정하고 참가자를 모집하여 진행하는 여행

일반적으로 모객여행상품이라 하면 불특정다수를 위한 여행으로 보일 수 있으나,

여행상품을 기획시 성별, 연령대, 가족, 연인 등의 대상의 선호에 맞춰 여행지나 프로그램등을 반영하여 

포지셔닝 할 시장까지 고려하게 됩니다.

 예) 남성 : 산악, 낚시

      여성 : 채식여행, 여성전용 등

      가족 : 농어촌 체험, 미션수행 등

      어린이,청소년 : 여름/겨울 캠프 등

      미혼남녀 : 만남, 휴양 등

      외국인 : 한국 역사 문화 여행 등

• 맞춤여행 상품 : 특정 단체의 의뢰를 받아 진행하는 여행

기업여행, 공공기관, 자원 봉사 여행 등의 특정 단체의 의뢰로 이뤄져 있어 대상별 여행의 대표적인 예라고 볼 수 있습니다.

1차적인 단체의 특성이 구분 지어지긴 하나, 단체 내에서도 대상의 특성, 연령대, 바라는 목적이 있는 경우 따라 

여행의 성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 기업여행 - 승진자연수, 신입사원 연수 등 대상별 목적이 있는 연수

      기업여행 - 직원복지여행(대상 직원들의 기호에 따라)      

위와 같은 대상을 고려한 여행상품기획하고자, 지난 시간에 이미 팀을 구성하였습니다.

1조는 단체를 대상으로 한 맞춤여행 상품 중 기업여행, 그 중에서도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선정.

2조는 공공기관의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할 수 있는 다문화가정과 일반가정을 대상의 여행.

3조는 또 다른 공공기관의 사업으로 이주노동자를 위한 여행.

4조는 개인모객 상품으로 50~60대와 가족들을 겨냥한 여행상품.

대상 따라 장소와 프로그램등을 고민하여 1차 여행상품기획안을 작성해 보았습니다.

그냥 가고 싶은 곳, 경치 좋고 아름다운 곳, 체험거리가 많은 곳 등을 찾아 여행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목표대상에 맞고, 그들이 좋아할 만한 여행을 만든다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닌 듯 합니다.

고민해온 기획서이지만, 멘토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며 수정하고 보완하여야 할 내용들이 늘어나, 

오늘의 수업을 사뭇 무겁기도 하고 더 진지해지는 수업시간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심화과정 답게 구체적인 이론적인 수업내용과 함께 조금 더 진지해진 기획안 수업.

이제 겨우 한걸음 내딛었습니다. 첫 술에 배부르겠습니까?

오늘의 수업내용과 멘토들의 도움을 기반으로 한, 다음 시간 보완된 기획안이 벌써 부터 기대됩니다.

강의에 함께한  국내팀 라울의 간략한 현장 후기도 함께 전합니다.

지난 첫 번째 시간에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해서 저는 오늘 처음으로 이 자리에 함께하게 되었습니다만, 

앞으로 많은 시간이 남아 있으니 함께 파이팅하며 많은 것들을 배우고 나누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나윤의 진행으로 시작되었는데요, 

먼저 지난 한주간 여러 분들께서 함께 모여 고민한 여행 상품에 대한 간단한 발표로 시작되었습니다.

막내 빙고의 발표, 공공을 위한 공정한 여행을 위하여! 한주간 고민해서 만든 여행에 대한 내용을 발표하고, 

서로 질문과 답변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외에도 공공 2조에서는 다양한 형태로 발전시킬 수 있는, 모두가 참여 가능한 여행을, 

기업체 여행을 준비한 팀에서는 성공을 향해 달려가는 이들을 위한 여행, 

개인 여행을 준비한 팀은 힐링과 스토리 텔링이 중심이 되는 여행에 대한 발표를 해주셨습니다.

이후 각 조별로 멘토와 함께 조별 나누기 시간을 가졌습니다.

공공을 대상으로 한 여행을 준비 중인 언니들.

유일한 기업대상의 상품을 기획중입니다!!

40~60대와 가족을 고려한 상품을 구상중인 개인팀~

 이주 노동자 등 다국적 대상으로 한국을 알려주는 상품을 만들고자 고민 중.

다음 시간에는 이번에 멘토링 한 내용들을 더 발전시킨 뒤 발표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습니다.

짧다면 짧다고 할 수 있는 이틀이지만 최선을 다해주시고, 좋은 발표가 있을 것들을 기대합니다. ^^

 

글쓴이_라울(국내여행팀 김정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