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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 여름휴가, 에코 여행 어떠세요? (머니투데이100628)

여름휴가, 에코 여행 어떠세요?

[머니위크 커버]여름사냥/ 에코 바캉스

 

“네팔 안나푸르나로 여행을 떠났을 때 일이에요. 현지에서는 주로 산에서 직접 재배한 감자나 쌀, 콩으로 만든 달밧을 먹거든요.
그런데 어느날 한국인 트래킹 팀들이 찰진 쌀밥에 된장국, 계란말이를 먹고 있는 거에요. 그 모습이 너무 맛있어 보였는데 마침 아저씨 한분이 된장국과 계란말이를 나눠주셨어요. 감사하며 너무 맛있게 먹었는데, 그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 보니까 그 분들이 묵었던 숙소 주변에 쌀이랑 쓰레기들이 많이 널려 있더라고요.”

<희망을 찾아 떠나다>(김이경 주세운 지음/ 소나무출판 펴냄)이라는 책을 내고 공정여행으로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고 있는 김이경 씨(25)가 경험담 하나를 털어놓는다.

 

안나푸르나는 환경보존지역이라 롯지에서 태양열판을 이용해 물을 데우고, 생수통도 반입이 안 돼 각자 가져온 물통이 있어야 물을 배급해 준다. 그만큼 지역주민들이 모두 안나푸르나의 환경을 지키는 데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곳이다.

김씨는 “불편함을 조금만 참고 그 지역의 생산물들로 음식을 해 먹으면 현지 마을 경제에도 도움이 되고, 쓰레기도 안 나온다”며 “에코 여행은 바로 이러한 것들을 여행자가 먼저 챙기는 것”이라고 말한다.

재충전을 위한 여름휴가. 기왕지사 여행을 떠날 거라면 환경도 보호하고 현지 주민에게도 도움이 되는 에코 여행을 나서보는 건 어떨까.
현재 모집 중인 에코 여행 코스는 7월24일 충주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15~22시까지 나무곤충 만들기, 조정체험하기는 물론 천연염색, 호수자전거 타기 등의 체험거리, 즐길거리와 더불어 연잎찰밥, 야콘주스 등의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중략

 

이승우 이로운몰 MD는 “농민들이 직접 주최하다보니 어설프지만 정이 넘치는 행사”라며 “농가와 도시민과의 교류를 통해 보다 자연을 쉽게 접하고 농가 생산품에 대한 이해를 돕는 친환경 여행 코스”라고 소개했다.

 

기사전체보기 :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0061803018178791&outlink=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