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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러스맵 소식/언론 보도

[언론보도]우주전파예보관, 인공어초연구개발자 등 다양사회가치 변화, 새로운 산업 발달에 따라 생계(이코노미조선 130808)

사회가 중요시하는 가치가 변하고 새로운 산업이 발달하면서 그 변화에 걸맞게 새롭고 이색적인 직업들이 생겨나고 있다. 우주전파예보관, 인공어초연구원 등 이색적 특징으로 주목 받는 직업들을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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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정여행 지역 중 하나인 네팔의 마을 축제 모습.
2. 디지털포렌식수사관은 범죄 현장에서 범죄 수사의 단서가 되는 디지털 자료를 확보하고 복구·분석해 법적 증거자료로 만들어 제출하는 일을 한다. 사진은 디지털포렌식 관련 미국 드라마의 한 장면.
3. 아기똥 사진을 올리면 아기의 건강상태를 진단 받을 수 있는 ‘앱솔루트 아기똥 솔루션’ 어플리케이션

 

지역민에게 정당한 임금을 지불하는 ‘공정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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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여행, 힐링여행, 골프여행 등 각종 테마를 목적으로 한 여행상품이 눈에 띄게 생겨나고 있는 가운데 ‘공정여행’이라는 다소 생소한 이름의 여행을 기획하는 직업이 관심을 끌고 있다. ‘착한 만남’ 카테고리에 분류된 신생 직업 공정여행기획자(TIP 참조)는 지역경제를 살리면서 자연을 보호하고 해당 나라의 문화를 존중하는 ‘공정여행’을 기획하는 사람이다.

공정여행사 트래블러스맵에서 근무하고 있는 황현선씨는 “공정여행은 특정 여행상품이 아니라 여행 방식이자 문화”라며 “지역민이 운영하는 숙소나 음식점을 이용하면서 되도록 탄소발생이 덜한 교통수단을 이용하고, 여행기간 동안 해당 지역의 역사를 배우고 문화를 이해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트래블러스맵을 통해 공정여행을 떠난 인원수는 3160명이다. 공정여행에서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지역민에게 정당한 임금을 지불하는 것이라고 한다. 여행사 상품은 패키지여행이 많은데, 여행가이드나 패키지 상품에 속해 있는 지역 관계자, 당사자에게 정당한 임금이 돌아가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것.

Tip  | 공정여행기획자가 되려면…

공정여행의 목적·가치에 대한 진지한 고민 필요

공정여행기획자는 여행 지역의 네트워크를 긴밀하게 유지하면서 상품을 기획하고 공정여행의 가치를 살릴 수 있는 숙소와 음식점을 찾아내 여행을 기획한다.
공정여행사 트래블러스맵의 황현선씨는 “공정여행기획자가 되기 위해 특정 학문을 전공할 필요는 없다”며 “공정여행의 목적과 가치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해당 지역의 역사나 문화를 공부하려는 자세만 있으면 된다”고 말했다. 해당 지역 주민과의 교류나, 고객들과의 관계 유지를 위해서는 사교적이고 적극적인 성격이 유리하다고 한다. ‘한국관광공사’나 ‘지속가능한 관광 사회적기업 네트워크’ 등에서 여행과 관련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여행사 업무에 필요한 교육을 이수해두면 이 분야로 들어서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트래블러스맵 등 일부 공정여행사에서는 비정기적으로 인턴·자원봉사자를 모집하므로 수시로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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