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먹고 영화 보고 커피 마시고, 또 밥먹고... 맨날 반복되는 지루한 데이트에 지치셨나요?
구지 멀리 가지 않아도 분위기를 잡으며 로맨틱한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서울시내 공원의 꼭꼭 숨은 데이트 명소들을 소개합니다!
[그래픽 출처: 동아일보]
'눈'이 즐거운 공원:
경기 과천 서울대공원 꽃무지개원에선 300여 종의 화려한 장미를 만날 수 있습니다. 6월 1일부터 한 달동안 장미원 축제도 열립니다. 2500m²의 산책로에는 양귀비꽃, 수레국화, 끈끈이대나물 등 3만여 본의 들꽅이 아름다운 자태를 뽑냅니다.
도봉산과 수락산 사이에 있는 서울 창포원에는 보라색 붓꽃(아이리스)의 물결이 넘실거립니다. 5월말, 6월초까지가 절정이라고 하니 얼른 가야 만개한 붓꽃을 즐길 수 있겠네요!
양화동 선유도공원 수생식물원에는 수련과 남개연, 붓꽃과 노랑꽃창포 등이 만개해 있습니다.
'코'가 즐겨운 공원:
5,6월이 되면 남산은 아카시아 향기로 가득합니다. 이번 주말에 남산 북측순화로 산책길을 찾으면 달콤한 향이 진하게 코끝을 적실꺼에요.
강동구 천문허브공원에는 재스민, 에키나시아, 민트 등 진한 향기를 발산하는 허브 167여 종, 4만여 본이 자라고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일출과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고 밤에는 282개의 오색별자리 바닥 조명이 비쳐줘 낮에나 밤에나 사랑하는 사람과 오붓한 시간을 즐길 수 있는 데이트 명소입니다.
걷기 즐거운 공원:
마포구 상암동 노을공원 강변북로측 800m에는 춘천 남이섬 못지않은 메타세쿼이아 길이 조상돼 있습니다. 일몰 경관은 물론, 나무 사이로 흐드러지는 달빛을 즐기며 걸을 수 있습니다.
서초동 서리골~서리풀공원 길에서는 강남 빌딩 숲 한가운데서 아름다운 숲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누에다리와 서리풀 다리를 통해 서리골공원~몽마르뜨공원~서리풀공원의 산책로가 모두 연결되있습니다. 주변 서래마을에 프랑스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만큼 이국적인 분위기도 즐길 수 있답니다.
밤에 즐기는 공원:
강동구 길동생태공원에 가면 청정지역의 상징인 반딧불이를 만날 수 있습니다. 야간에 반딧불이를 직접 관찰할 수 있는 '신비한 반딧불이 야간탐험'이 6월 15일부터 7월 6일까지 열릴 계획입니다. 홈페이지 (parks.seoul.go.kr)에서 예약을 하고 입장할 수 있습니다.
동작구 신대방동 보라매공원에선 밤이 되면 멋진 야간 음악분수를 즐길 수 있답니다! 주말 오후 7시~ 7시 20분, 오후 8시~ 8시 50분 야간조명과 함께 음악에 맞춰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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