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여행1탄] 맵의 자원활동 동아리 첫 활동! (역촌공동체 아이들과 자전거 타기)

지난 일요일 트래블러스맵의 스탭 몇몇은

그동안 계획해온 봉사활동 그 첫만남을 가졌습니다. 

경증의 장애를 갖고 있는 아이들과 주말에 서울을 여행하기. 

그 첫번째로는 자전거 타고 함께 놀기! 

첫번째 만남은 역촌공동체의 예쁜 친구들 두 명과 함께 했는데요, 

자전거 타는 것을 좋아한다는 안숙이와

두발자전거 타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다는 민지를 만나러 

상암월드컵경기장으로 향했습니다.

월드컵경기장 공원에는 자동 자전거대여 시스템이 있는데, 

홈페이지(http://bikeseoul.co.kr) 에서 미리 회원가입을 하면

한시간까지 무료로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요렇게 생긴 자동대여기계에서 안내대로만 하면 

예쁜 빨간 자전거 대여 완료! 

아이들을 만나 채 이름을 말하고 인사를 나누기도 전에 

벌써 친해져버린 것 같은 만남이었어요. 

붙임성있고, 밝은 모습에 

마치 몇년동안 알고 지낸 사람들처럼 함께 자전거를 탔습니다.

안숙이는 자전거 타고 거의 날듯 공원을 활보.

민지는 자전거 보다 사진찍는 걸 더 좋아했어요! 아마 작가가 되려는듯. 

민지가 찍은 사진들 잠깐 구경해 볼까요?

한시간 동안의 너무 짧은 만남이었지만 

찬바람이 무색할만큼 신나게 자전거 타고 달리고, 사진도 찍었던

정말 많이 웃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는 주말 약속을 일부러 잡지 않을 경우도 생길 것 같아요.

이 친구들과의 나들이가 제일 중요한 주말 약속이 될지도! 

그나저나... 자원활동 소모임 이름을 정해야 하는데! 

좋은 이름 추천 받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