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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아시아

베트남의 4가지 맛에 퐁당?! 빠져버린, 공정여행 8박 9일 -5


굿모닝!

따뜻한 물로 말끔히 샤워하고
아침을 먹는 중입니다.

인아 씨 정말 잘 나왔네요^^
마치 시크도도한 도시녀자의 브런치 같은 느낌.



배를 채우고,
차를 타고 달려 도착한 곳은
일요일마다 소수민족들이 모여 서로의 물품을 파는 '박하시장'.


여기 약 두시간 정도 자유시간을 가지며 쇼핑을 했습니다.


제가 보라색을 무척 좋아하는데요,
박하시장엔 정말 예쁜 보라색이 무지무지 많아요;ㅅ;!
돌아다니면서 눈이 어찌나 행복하던지!
정말 정신없이 계속 사고, 사고, 사고...


그러다보니 어느새 봉지 3개를 꽉꽉 채워 사버렸습니다.
물론 저게 다 제 것은 아니에요.
4분의 3은 다 선물이랍니다:)


쇼핑을 끝내고 쌀국수로 허기진 배를 달랩니다.

사진에선 보이지 않지만,
하가 만들어준 맛을 기대하며 감자튀김을 시켰었는데요,
전혀 그 맛이 아니더라구요.

아쉬워하며 하에게 물어보니 자기처럼 만들려면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합니다.
......그래도 아쉬워...;ㅅ;


이젠 보트 유람을 하러 걷기 시작합니다.


가는 길에 버팔로를 몰고 가는 아저씨도 만나고,


아이와 함께 바나나를 팔고 계신 여인도 만납니다.


보트 유람지 도착!


보트를 타며 찍은 사진은 이 두 장밖에 없네요.
사실 장시간 버스를 타고 오느라 굉장히 피곤해서,
이 사진을 찍고 배에서 내내 졸았다지요 ㅠ


보트 유람을 끝내고 돌아가는 중에 들른
 중국과 베트남을 이어주는 다리.
강을 건너면 바로 중국이어서 참 신기했어요.


우리가 저녁을 먹게 될 식당입니다.
깔끔하고, 무엇보다 에어컨이 나와서 참 좋았어요:)

저녁을 먹고 다같이 다시 하노이행 야간열차를 타러 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