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여행/패키지]
with 트래블러스맵
내게 다가온 미지의 세계
27일간의 남미여행
어느 분이 "여행은 시간과 돈의 문제가 아니라 용기의 문제다"라고 하시대요~^^
그래서 3년을 고민하다가 일도 접고 훌쩍(?) 떠난 남미...
지금도 백 번 천 번 잘 다녀왔다고 생각합니다~^^
페루 마추픽추는 말해서 무엇하리요~ 화상 입을 정도로 날씨는 너무 좋았고,
일행들과 근처 공원으로 마실 나갔다 만난 현지인은 한국 K팝 팬이라며. 한국인 앞에서 한국 노래를 멋지게 부르고서 뿌듯해하며 갔습니다~^^
이까 모래사막에서 마스크를 바이러스용 가져왔다고 놀리던 제일 막내 소현씨~^^;;
내가 남미는 오직 우유니만을 위해 존재하듯. 했는데....
물이 없어서..ㅠ.ㅠ
우유니에서 투어 나가기 전 사서 사막에서 입었던 바지.... 일행분들 다들 난리 나심-^^;; ㅋ
언니인 듯 언니 아닌 언니 같은 은정씨~^^
매력이 넘치던 DJ문이란 닉까지얻은 숙경씨~
홀로들 와서 넷이 되어, 잊지 못 할 추억들을 한아름 안고 돌아온 여행이었습니다.
칠레 산티아고에서 두부와 양파만 넣은 된장국과 김 한가지만 가지고 직접 해먹었던 저녁은 세상 어느 만찬과도 바꿀 수 없을 만큼 맛있었고,
아따까마의 달의 계곡은 또 다른 우주에 온듯한 느낌이었고
뿌에르또 나탈레스는 밤10시가 넘어서도 해가 지지 않은 듯 훤해서 밤 마실 다니기 좋았죠....^^;;
사진으로만 보던 모레노빙하를 보는 순간 빙하얼음으로 팥빙수를 하면 어떨까??란 생각은 무슨망발...트레킹코스는 그야말로 빙산의 일각!!
부에노스아이레스 행 18시간짜리 버스 탈 때는 왜 이리 긴 시간을 버스에서 버려야 하냐고 항의했던 입을 원망했더랬죠~ 버스라는 것을 잊을 만큼 편했고 달리는 버스에서 보는 일출과 자연의 아름다움은 나의 표현으로는 한계가 있는 듯 하네요~
흔히 환상이 크면 실망도 크다고 하죠.. 아무 환상도 생각도 없이 찾았던 이과수 폭포.... 자연의 웅장함을 어찌 인간이 평가하리요~ 어마무시한 크기의 이과수폭포를 보면서 일행분이 "이과수를 보고 나면 나이아가라는 시시할건데..."라고~^^;;
함께했던 14명의 동생. 언니. 선생님들~함께여서 좋았고 행복했고 27일 동안 쉼 없이 고생한 루피!!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어느 여행길에선가는 다시 뵙기를 ...
*공정여행사 트래블러스맵을 통해 남미를 여행하신 배선애님께서 작성해주신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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